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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남자 선글라스 여자 선글라스 고민말고 오클리 프로그스킨 아시안핏 선글라스 추천

다들 선글라스 하나씩 갖고 계시죠? 하나 사서 계속 쓰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쓰다 보면 질리기도 해서 다른 선글라스를 찾기도 하죠. 특히 여름철 누군가 멋지게 쓴 선글라스를 보면 어느새 저질러버려 내 손안에 선글라스 리뷰 시작


오클리 프로그스킨

선글라스는 용도에 따라 크게 패션용, 스포츠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패션 선글라스는 다들 알고 계시는 페라가모, 구찌, 샤넬 같은 브랜드가 있고, 스포츠 선글라스는 오클리, 루디, 스피드 같은 브랜드가 있습니다.

스포츠 선글라스는 스포츠 선수나 자전거 타는 분들이 많이 착용하시는, 눈 주변에 착 달라붙는 선글라스를 생각하시면 되는데, 눈에 들어오는 바람을 막아주고 시야를 확보해야 하는 기능이 우선이라 일상생활에서 착용하기에는 디자인이 부담되지요.

저는 선글라스를 고를 때 디자인, 착용감, 자외선 차단율 순으로 우선순위를 둡니다.

그런데 인터넷으로 볼 때 이쁘던 선글라스가, 서양 모델이 쓰면 머리에 걸치기만 해도 멋지던 선글라스가, 막상 쓰면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선글라스의 완성은 얼굴이니까요...

안경점을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틈날 때마다 이것저것 써봤는데, 가장 무난한 선글라스는 루디 스핀호크와 오클리 프로그스킨이었습니다. (루디 스핀호크는 몇 년 전에 구입해 너무 잘 쓰고 있습니다.)

특히 오클리 프로그스킨은 대부분 사람들에게 잘 어울려서 남자 선글라스, 여자 선글라스 가리지 않고 누가 선글라스를 추천해 달라고 하면 망설임 없이 강력 추천할 수 있는 선글라스입니다.


선글라스는 편광 제품을 피하세요

리뷰를 시작하기 전에, 선글라스는 가급적 편광이 아닌 제품을 구입하세요.

편광 선글라스를 쓰면 자동차 선팅이나 휴대폰 화면이 검게 보이거나 얼룩덜룩하게 보이는 일명 무지개 현상 때문에 선글라스를 자주 벗어야 한답니다. 특히 선글라스를 쓰고 휴대폰 보기 힘들어요. 편광 선글라스는 가급적 피하세요.


오클리 프로그스킨 아시안핏 살펴보기

▲ 오클리 프로그스킨 아시안핏 모델입니다. 느낌 있죠?

 프레임  Polished Black  렌즈  Prizm Black  핏  아시안 제품 코드  009245-6254

▲ 렌즈는 오클리 프리즘 블랙 이리듐 렌즈입니다. 빛 투과율은 11%, 자외선은 100% 차단합니다. 미러 렌즈는 아니라서 밝은 곳에선 눈이 살짝 보입니다.

※ 오클리 프리즘 렌즈는 색상과 대비를 향상시켜 더 자세히 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 선글라스 왼쪽 모습입니다. 오클리 마크가 있습니다.

▲ 오클리 마크가 선명합니다.

▲ 이 모델은 안경다리가 유광 재질입니다. 같은 모델 무광재질을 착용해봤는데 별로 안 이쁘더라구요.

▲ 선글라스 오른쪽에도 오클리 마크가 있습니다.

▲ 선명한 오클리 마크

▲ 오클리 선글라스 렌즈는 충격 보호 기능이 있습니다. 예전에 오클리 매장에 갔을 때 전시된 선글라스 옆에 망치가 있어 물어보니 오클리 선글라스 충격 보호 기능을 직접 확인해보라며 망치로 렌즈를 깨 보라고 하더라구요. 망치로 몇 번 내리쳤는데 결국 깨지 못했습니다. 든든합니다.

선글라스 왼쪽 다리에 제품 코드 새겨져 있습니다. 모델명은 009245-6254입니다.

오른쪽 안경다리 안쪽에는 프로그스킨 마크가 새겨져 있습니다.

오른쪽 안경다리 끝부분에는 빨간색 사다리꼴 안에 USA MADE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 왼쪽 다리 끝에는 아무 문구가 없습니다.


자외선 차단 테스트

집에 질라이트의 펜엔트라는 UV랜턴이 있어 자외선 차단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 측정 거리는 약 3cm 입니다. UV랜턴을 흰색 A4용지에 쏴 보았습니다. 보랏빛이 선명하게 보이죠?

▲ 오클리 프로그스킨으로 UV랜턴 앞을 막았습니다. 과연?

자외선 빛이 투과하지 못해 선글라스 뒷부분 A4용지에 보랏빛이 사라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결론

오클리 프로그스킨은 렌즈와 안경테에 따라 모델명이 달라 헷갈릴 수 있으니 주의해서 구입하세요.

저는 인터넷으로 구입했는데 2번 반품하고 3번째에 제대로 된 제품을 받았습니다. 첫 번째는 오프라인에 실제 매장도 있고 해서 믿고 구입했는데 누가 착용했던 모델을 보냈고, 두 번째는 렌즈에 작은 흠집이 있어 반품했습니다.

3번 모두 가격이 달랐는데, 가격이 비싸다고 새 제품 또는 정품이 아닙니다. 가장 비싸게 주고 주문했던 첫 번째 매장은 누가 썼던걸 보내줬으니까요. (안경다리에 선크림이 묻은 상태로 굳어 있었습니다.)

저는 인터넷으로 116,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업체를 알려주고 싶으나 괜히 광고하는 걸로 오해할까 봐 생략합니다.

선글라스를 하나만 사야 한다면 오클리 프로그스킨 아시안핏 강력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