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린천휴게소에 들러 편의점에 들어갔는데, 진열대에 강릉커피빵이 있었습니다. 12개 20,000원(개당 1,650원)이라 비쌌지만 아이들이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구입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차라리 호두과자가 더 낫습니다.
강릉 커피빵
▲ 강릉커피빵이 담겨 있는 종이봉투입니다.
▲ 강릉커피빵 12개가 들어있는 박스입니다. 커피빵 12개 전체 칼로리는 1,147kcal(개당 95.6kcal)입니다.
▲ 강릉커피빵 박스 뒷면입니다. 박스 하단에 유통기한이 적혀 있습니다.
제조원: (주)과자의성 / 강원 속초시 동해대로 4030 청초프라자 201호
판매원: (주)설믜 / 강원 강릉시 사임당로 641-6, F107-1호
▲ 박스를 열면 강릉커피빵 안내서와 함께 커피빵 12개가 개별포장되어 있습니다.
▲ 커피빵 가운데 커피콩 모양이 선명하게 찍혀 있습니다.
▲ 강릉커피빵은 대한민국 1세대 바리스타 박이추 선생님이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제조한다고 합니다.
▲ 커피빵을 모두 꺼내 박스 앞에 놓고 찍어봤습니다.
▲ 아이들이 어떤 맛인지 궁금하다고 빨리 찍으라고 하네요.
▲ 집에 있는 블루보틀 머그컵과 코만단테 그라인더를 가져와 같이 찍어봤습니다.
▲ 강릉커피빵 무게는 30g이고 칼로리는 95.6kcal입니다. 열량이 높아 많이는 못 먹겠네요.
▲ 무게를 직접 측정해보니 29.6g으로 확인됩니다.
▲ 강릉커피빵 모양은 머그컵에 원두콩이 그려져 있는 모습입니다.
▲ 커피빵 앙금은 역시 커피색이네요.
▲ 강릉커피빵 안에 앙금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강릉커피빵 시식 후기
사진 촬영하고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아이들이 커피빵을 가져가서 먹고 있더라구요. 어떤지 물어봤는데 퍽퍽해서 입 안에 달라붙는다고 합니다.
하나 먹어보니 아이들 말처럼 퍽퍽해서 입 안에 달라붙네요. 빵만 먹으면 삶은 고구마를 먹은 느낌이 있어 음료와 같이 드시는 게 좋은데, 커피맛이 살짝 나기 때문에 차가운 우유와 함께 드시는 게 좋습니다. 원두커피를 내려 같이 먹어봤는데, 고급 커피에 인위적인 커피맛을 추가하는 느낌이라 별로였습니다.
호두과자 만한 크기에 개당 1,650원 정도로 비싼 데다, 특별히 맛있는 것도 아니라 추천드리기 힘듭니다.
커피에는 촉촉하고 달콤한 티라미수나 부드러운 치즈케이크를 추천드립니다.